여름방학 기간 6박 7일간 홈스테이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청소년 가정 대상 모집

강서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자오위안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관광명소를 방문하며 국제 우정을 쌓고 우리나라를 소개할 수 있는 청소년 가정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구청에서 개최한 강서구-자오위안시 청소년교류단 상견례 전경.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자매도시로 20년 간 우정을 쌓고 있는 중국 산둥성 자오위안시 중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여름방학 기간 중 홈스테이를 제공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질 관내 청소년 가정의 신청을 기다린다. 

올해로 10기를 맞이하는 강서구-자오위안시 청소년 교류단은 한국과 중국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 홈스테이를 제공하며 문화를 체험하고 생각을 교류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류단으로 선발될 경우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홈스테이를 제공하고 서울식물원 등 관광명소를 함께 찾으며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한다. 
또, 이번에 홈스테이를 제공했던 한국 청소년들은 내년도 중국 자오위안시를 방문하여 국제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모집 기간은 5월 7일부터 10일까지로서, 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야외활동에 어려움이 없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16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은 구에서 소정의 서류심사와 학부모 면담을 거친 후 추첨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1998년 자오위안시와 자매도시 체결 후 지금까지 경제무역사절단, 투자유치대표단, 청소년교류단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며 양 도시의 우호를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