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12시~오후6시 덕수궁돌담길 ‘릴레이콘서트’ 진행
기악·퍼포먼스·전통예술·인디음악 등 16개 팀 공연 펼쳐

11월까지 계속될 '2019 서울거리공연'이 오는 20일 정오 릴레이콘서트로부터 시작된다. 이미지 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기자 ]  서울시는 20일, <2019 서울거리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덕수궁 릴레이콘서트’를 개최하여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 서울거리공연>은 11월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2,600회의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덕수궁돌담길 릴레이콘서트’는 7080 가요, 인디음악, 퍼포먼스,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16개 공연단이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이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3월, 야외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19 서울거리공연단> 중 16팀이 출연하는 ‘릴레이콘서트’는 기악, 퍼포먼스, 전통예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로 구성되어 거리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디밴드 팀으로는 카혼, 기타, 건반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밴드 '카키마잼', 기타보컬, 건반, 드럼 3명으로 구성된 '신호등밴드', 첫사랑의 설렘 같은 달콤한 노래를 부르는 '한살차이', 편안한 리듬으로 대중가요까지 연주하는 '더 뉴재즈밴드'팀을 만날 수 있다. 기악장르에는 페루음악을 연주하는 페루 출신 연주자 '라파엘몰리나', 화려한 손놀림의 기타리스트 'FREE' 팀의 연주가 기대된다.

퍼포먼스로는 뮤지컬을 거리에서 선보이는 '뮤랑극단',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마술·마임의 달인 '알케인'과 평상시 보기 드문 탭댄스 '블루노트 탭댄스'팀이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덕수궁돌담길 릴레이콘서트’는 시청 서소문청사 주차장 입구와 시립미술관 입구 분수대 앞 2곳에서 진행되며,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