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등 79개교 205개 사업 선정

강남구 진선여고에서 인성교육을 위해 '다도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구는 올해 총 79개 유치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문예체 활동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관내 79개 유치원과 초‧중‧고, 205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문예체 활동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8억여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유치원 및 학교별 특화프로그램을 공모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독서, 음악,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이 주를 이뤘고, 한자를 통한 예절교육과 대모산‧양재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특히, 인성교육 공통사업으로는 ‘이웃과 인사하기 캠페인’과 학교 내 공연장, 연습장 등에 청소년 창의예술활동공간을 새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강남구 인성교육 지원사업은 2015년 개원초‧자곡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유치원 및 초‧중‧고로 확대됐으며, 민선7기 이후 구는 이런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시설구축 등 하드웨어 강화를 위해 전년 대비 4억여원(51.6%)이 늘어난 12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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