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총력

 

김혜련 시의원이 금천구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서울시 온마을 아이돌봄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봄정책팀장과 아이돌봄사업팀장에게 서울시 아이돌보미 현황보고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김혜련 시의원이 금천구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서울시 온마을 아이돌봄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금천구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연계해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보건복지위원회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 아이돌봄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봄정책팀장과 아이돌봄사업팀장에게 이같이 언급했다.

서울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방안으로 ▲아이돌보미 채용전 인·적성검사 실시 검토 ▲아이돌봄 모니터링단 등 활용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징후 파악 등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전예방 ▲사후대응 체계 구축 ▲아이돌보미 아동인권 민감성 향상을 위한 교육 ▲모니터링 강화 ▲아이돌보미 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혜련 시의원은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포함한 서울시의 ‘온마을 아이돌봄’ 정책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더욱 세심한 베려가 필요하다"며 "특히 아이돌봄서비스의 경우, 서울시가 아이돌보미 숫자를 2022년 1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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