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문화예술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증진을 위해 21일 오전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양천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후 김수영 구청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문화재단설립 창립총회... 구민의 문화·복지증진 기여
  
양천구는 21일 오전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재)양천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양천구 문화재단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이에 구는 문화예술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증진을 위해 재단 설립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올 1월 문화재단 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문화재단 사업 등 의사결정에 기여할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7명 감사 1명을 공개모집해 선정했다. 총 임원은 이사장, 구 소관국장을 포함 11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8층 일부를 양천구 문화재단 주 사무소로 사용 한다. 창립총회에서는 법인설립 절차에 필요한 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임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문화재단 설립취지서(안) 채택, 정관(안) 및 제규정(안)확정, 재산출연 결정, 임원선임 및 임기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향후, 창립총회 의결안건 등을 바탕으로 서울시에 설립허가 신청, 법인 설립등기, 법인 사업자등록, 직원채용 등을 실시하고 6월초 재단법인 양천 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대비... 전통시장내 식품안전 계도 실시

구는 미세먼지 증가에 따라 전통시장내 위생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계도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한 주요 활동내용은 ▶ 미세먼지 대비 공기중 식품 노출 여부 확인 및 식품 덮개 설치 지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보관 여부 ▶영업장 내 청결여부 ▶식품 표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개인위생관리 여부 확인 등이다.

관내 소비자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방문해 위생 상태를 지도 및 계도한다. 사전 계도와 현장 지도 위주로 위생수준 향상을 추진하되 상습적 불법행위 영업(주)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특별관리 한다.

◆역사홍보관... 지역의 숨은 문화유산 발굴

구는 목동, 신정동 등 지역 곳곳에 묻혀있는 양천의 주요인물 3인을 발굴하고 해당 묘역을 널리 알리고자 배너기를 제작, 역사홍보관에 전시한다.

양천의 숨은 역사문화유산은 ▲박순신 선생 묘, 추모비(목동) ▲정희계 묘역(신정동) ▲경숙옹주, 민자방의 묘역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곳들이다. 전시 배너기는 가로 600mm, 세로 1800mm 사이즈 3대이며, 역사홍보관 출입구 측면에 상시 전시한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동행... 홀몸 어르신에게 보행보조기 전달

구는 21일 오후 5시, 신월7동 주민센터 3층 해맞이 홀에서 어르신 56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신월7동은 보행이 불편하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보행보조기를 살 수 없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런 어르신들을 돕고자 구는 지난 2016년부터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을 실시, 총 180대를 전달했다.

보행보조기 지원 대상자는 신월7동 지역사회보장위원, 방문 간호사, 복지플래너 등이 2018년 9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및 독거노인 관리사의 추천을 받아 발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른생각치과 후원으로 저소득 100 가구에 쌀 10kg, 저소득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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