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모여 소통하고 경제활동도 하고 일석이조
만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 대상 참여자 수시 모집


동대문구는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구에서 적극 추진 중인 사업인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을 확대하고 3호점을 이달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3호점’은 용두동에 위치한 구립 명성경로당 4층에 조성됐으며,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가 동대문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구는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의 신청을 수시로 받기로 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독거 및 저소득층 어르신은 우선 선발된다.

주2회 월 20시간의 근무를 하게 되고 도라지 다듬기 등의 작업 등을 하며, 임금은 월 17만 원이다. 아울러, 작업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도 개인 작업량에 따라 추가 지급된다.

이번 너나들이 공동사업장 사업의 확대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소득 증대 및 사회적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대문구는 2017년과 지난해 구립 동부경로당과 전농1동 경로당에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1‧2호점을 열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에서 오픈한 ‘너나들이 공동작업장 1호점’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어르신들과 함께 도라지를 다듬고 있는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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