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개 자치구 지역생활권 선정해 개발
중심지 육성, 핵심사업 발굴, 생활SOC 확충 예정

서울시가 15개 자치구의 지역생활권 1곳씩을 선정해 균형 개발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서의 화곡1 염창, 양천의 신월2 신월1 목동1 목동2 신정, 영등포의 대림 신길 등이 포함됐다. 표는 2019년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대상지. 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  서울시가 지역별 자족성 강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우선 15개 자치구의 낙후 지역 개발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수립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2018~2022)의 세부실행방안을 확정하고 사업을 실행할 업체 모집을 최근 공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강서구 화곡1지역생활권, 양천구 목동2지역생활권, 영등포구 대림지역생활권, 용산구 후암용산지역생활권, 동대문구 청량리지역생활권, 광진구 자양지역생활권, 성동구 금호옥수지역생활권, 노원구 월계지역생활권, 도봉구 방학지역생활권, 성북구 정릉지역생활권, 서대문구 홍제지역생활권, 마포구 합정서교지역생활권, 관악구 낙성대지역생활권, 동작구 노량진지역생활권, 강동구 천호성내지역생활권 등 15개 지역이다.

구체적으로 강서지역은 화곡1 염창, 양천지역은 신월2 신월1 목동1 목동2 신정, 영등포지역은 대림 신길이  포함됐다. 

 
‘지역생활권 실행계획’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청사진의 실현 계획이다. 그런 만큼 서울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구중심 등 거점지역 육성을 위한 중심지 육성계획, 발전구상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발굴,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방안 및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지역간 격차문제 해소하고 서울 전역의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생활권 실행계획’을 수립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12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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