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목표, 9개 분야, 92개 사업 추진...19개 관련부서와 협업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녹색도시 ECO 양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 5대 목표 9개 분야의 총 92개 사업을 19개의 관련부서와 협업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5대 목표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양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도시 양천 ▲쾌적한 푸르름이 함께하는 양천 ▲모두가 미래를 함께하는 양천 ▲주민과 소통하는 양천이다. 

그동안 구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개선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주민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 토론회’, 민관 협력으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에 올해는 보다 과학적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한 깨끗하고 푸르른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도시 만들기(공원 내 수목환경 개선, 국민 식수 및 나무가꾸기 행사 등 자연환경 보전) ▲건강한 토지자원의 보전과 유지(토양오염관리 대상 시설 관리 등 토양 및 지하수 보전) ▲물이 순환하는 깨끗한 도시(빗물이용시설 확충 등 수질환경 보전) ▲안락한 생활환경 조성(생쓰레기 퇴비화 특화사업 확대 추진 등 악취관리) ▲안전하게 호흡할 수 있는 공기품질 도시(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로분진청소 실시 등 대기환경보전) ▲건강 백세를 앞당기는 공기질 관리(석면 안전관리 강화, 어르신사랑방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등) ▲정숙한 생활환경 구현(생활소음 및 공사장 소음관리 등 소음, 진동 관리)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공용차량의 수소·전기 자동차 대체) ▲주민제안사업(버스정류장에 태양광 충전기 설치) 등 총 9개 분야의 92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녹색도시 ECO 양천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피드백을 위해 부서별 실천과제 모니터링 및 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국 녹색환경과장은 “구 특색에 맞는 친환경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준비해나갈 것.” 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푸르고 깨끗한 녹색도시 ECO양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옥상태양광발전설비 모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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