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 '의정활동지원시스템' 구축
행정 편의 및 효율적 지원 위한 정보시스템 마련

서울시의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구축된 시스템 메인 화면이다.

서울시의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이란 집행부(서울시,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시의원의 자료요구와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처리를 전자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시의회는 연간 약 20,000여 건의 방대한 자료요구와 답변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2017년 실시한 서울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요구자료 시스템의 자동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의원은「의정활동지원시스템」구축에 따라 ‘의원요구자료·행정사무감사자료’ 의 요구 및 답변자료를 어느때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집행부는 수기(공문·메일)처리 대신 자동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공문 또는 메일로 수기처리 해왔던 ‘자료요청 접수ㆍ배정ㆍ답변제출’ 등 전 과정을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된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 이로써 업무가 대폭 간소화됐다.

시의회는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행정자료를 신속히 조회하고 활용함으로써 집행부의 정책 집행, 기타 시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게됐다.
 
신원철 시의회 의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의정활동의 내용뿐만 아니라 방법과 형식도 함께 스마트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의정활동지원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인 의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의회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구축한 시스템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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