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대상 설명회... 공공주택과 지역편의시설 확보
2022년까지 공공주택 호당 건축비 31,610천원 지원

 

서울시와 SH공사는 유휴부지를 복합개발해 공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은 유휴부지를 복합개발해 공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재원 부족 등으로 노후되고 방치됐던 버스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등이 대상이다.

이를 통해 자치구는 공공시설 현대화와 지역에 필요한 지역편의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시는 공공주택 확보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자치구의 사업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 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설명회’를 29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사업협약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인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 사업의 장점과 추진절차를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와 SH공사는 2017년 12월 착공한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과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

또 지자체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및 SH공사 지원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지자체 의견을 청취와 질의시간을 통해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민의 삶을 고려하고 지역발전과 함께 하는 8만호 추가 주택공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안정과 시민의 주거권을 실현하는 주택공급 혁신 원년이 될 것”이라며“노후화 되고 방치돼 있는 자치구 공공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8만호의 주택공급을 차질없이 하겠으며 시장에 영향력을 미칠 때까지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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