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최정순 시의원이 지난 25일 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한 시민토론회’ 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이다.

최정순 시의원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25일 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한 시민토론회’ 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미세먼지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도시대기질 개선과 시민참여 방안에 관한 주제로 정부 대책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로 주제발표에 나선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은 미세먼지 특별법의 의의와 지자체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로 “정책여건 변화에 따라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대책 및 추진체계 정비와 주민참여형 미세먼지 배출감시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미세먼지 정책이 계획했던 만큼의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장암석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종합정보센터장은 국내 미세먼지 현황과 국내·외 영향을 발표하며, “미세먼지는 지역 간에도 상호 영향을 주고 받으므로 개별 관리보다는 주변 영향을 받는 지자체간 광역관리가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최정순 시의원은 “미세먼지가 수치상으로는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나,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도와는 여전히 괴리가 있다”며, “시민혼란을 가중시키는 상이한 데이터의 문제와 정확하지 않은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파악”에 대해서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서울시와 시의회는 미세먼지 저감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중앙정부의 대책에 더하여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권을 보호하겠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소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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