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국회의원 제1회의실... 내외 귀빈 참석 예정

 

인도네시아 SULTAN SURADI JOYO NAGORO 왕이 재난 피해 복구를 지원한 한국기업에 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방한한다. 사진은 술탕왕 부부 내외.

인도네시아 SULTAN SURADI JOYO NAGORO 왕이 한국을 방문한다. 24일 방한하는 슈라디 조요 나고로왕은 솔로 지역의 파장 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태풍 및 지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슈라디 왕은 자국의 피해 복구를 물심양면 지원해 준 한국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을 방한한다.

슈라디 왕은 "한국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한 인도네시아를 위해 자신의 일처럼 전심을 다해 피해 복구 도왔다"며 "그 성의에 대한 고마움으로 이번에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훈장 수여는 오는 26일 국회의원 제1회의실에서 국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슈라디 왕의 솔로 지역은 역사적으로 솔로몬의 후예라는 자부심이 강한 지역이다. 솔로몬을 통해 시바 여왕이 낳은 후예들이 인도네시아에 정착하면서 지역 이름을 솔로라 칭했다.

아울러 그들의 후손들이 부르나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으로 이주해 필리핀에서는 솔루 지역으로 명명하고 왕가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솔로지역은 현 인도네시아 조코위도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