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청광장, 자매도시 남해군, 고흥군, 청양군 등 참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0일 설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도시가 참여하는 설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바닷가에 위치한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에서는 ‘건멸치’, ‘젓갈류’, ‘김’, ‘매생이’ 등 수산물과 함께 ‘된장’, ‘고추장’, ‘하수오’, ‘유자즙’ 등 건강식품도 판매한다.
강원도 횡성군은 특산물인 ‘더덕’과 ‘안흥찐빵’, 충남 청양군은 ‘구기자(한과)’, ‘고추(가루)’, ‘나물류’ 등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이일 예정이다.

김현정 지역경제과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어민들을 돕고, 구민들에게는 친환경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가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장터 개장을 통해 자매도시와의 우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린 도‧농 직거래장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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