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호를 시작으로 현재 543호 가정결연 결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해도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결연을 통해 후원하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이라는 단체와 함께 541호~543호 주인공이 탄생됐다. 

‘(사)더불어함께새희망’으로 “누구나 누리는 서대문구의 따뜻한 복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100가정 보듬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100가정 보듬기는 도움이 절실하지만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못하는 한부모, 조손, 청소년, 다문화, 홀몸노인 가정의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서, 2011년 1월, 1호를 시작으로 현재 543호 가정까지 결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은 30억 원을 넘었다. 
후원금 전액이 자동이체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대상 가정에 바로 전해져 그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올해 첫 결연을 통해 후원을 받게 된 세 가정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부부장애인가구와 한부모가구 등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10∼20만 원씩을 후원받게 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100가정 보듬기에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참여하면서 서민이 서민을 돕는 사업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기부자에게는 사회공헌의 기회를, 결연가정에는 생활과 학업에 도움을 주는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100가정보듬기 541호~543호 결연식에서 문석진 구청장(가운데)이 후원에 동참하기로 한 (사)더불어함께새희망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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