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한 고철, 폐지 등 판매대금과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기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5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환경공무관 양천지부에서 지난 14일 구청 열린참여실을 방문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환경공무관(미화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백미 600kg을 해누리푸드마켓에 기부한 것이다. 

이번 사랑의 쌀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공무관들이 청소 시 수집한 고철, 폐지 등의 판매대금과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합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천구지부 문재춘 지부장은 “우리 환경공무관들은 양천구의 마당쇠로 거리 환경정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모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환경공무관들이 폭염, 한파 등 악천우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깨끗한 거리를 위해 청소하면서 이같은 선행을 베풀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환경공무원들의 기부가 널리 알려져 양천구의 기부 문화가 보다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 진행된 환경공무관 사랑의 쌀 전달식 기념촬영(가운데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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