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M 구간 완화1차로 확보...상습정체 해소 기대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상습정체구간으로 민원이 잦았던 공항대로 강서구청사거리 구간을 민관협치로 지난해 교통개선사업에 착수해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항대로 상습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진출입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 진행된 3개 구간의 공사를 이달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교통개선사업으로 해당 교차로에는 완화차로(L=220M) 1차로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이로 인해 교통흐름 개선 뿐 아니라 88체육관 진출입 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이달부터 정상 운영 중이며, 출퇴근 시 상습정체로 고통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지 보상에 따른 막대한 예산투입 및 주민 간 갈등유발 등의 난관이 잇었으나, 구는 해당 교통개선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 설득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새마을금고IT센터 신축공사 준공협의 과정에서 공사관계자 및 우장산롯데캐슬 아파트 주민들과 수차례 회의를 열었다.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비롯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서로 간 입장 차를 좁혀 나간 것이다.

이외에도, 기존 보도에 설치된 변압기 2대도 새마을금고 및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통해 신축공사 공공부지에 이설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박명석 강서구 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은 민과 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특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적극 도움을 주신 새마을금고 관계자와 우장산롯데캐슬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서구 지역과 함께 완공한 교차로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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