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압기 43곳, LPG 고압가스 공급시설 11곳 등
구, 서울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점검 나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 선제적 안전예방 대책을 위해 관내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내년 1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12월 말까지 도시가스 공급시설인 지역정압기 43곳을 소속 공무원과 서울도시가스 관계자가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서, 실태 확인에 들어간다. 시설 기준 적합 여부와 가스공급시설 손괴여부, 밸브 작동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LPG 판매소 8곳과 고압가스 판매소 2곳, 수소스테이션 1곳 총11개소를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2월 말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내년 1월 중에는 시장, 호텔, 병원 등의 가스사용 다중이용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서울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가스누설여부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법규를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혹시 모를 가스 사고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겨울철 가스안전관리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에 더욱 집중해 구민 안전을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마포구 가스시설 안전 관련해 정압기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