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거점공간 마련… 2017년 이어 두 번째
창업 관련 동아리ㆍ지역주민 창업팀의 아이디어 발굴
주민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구로구-성공회대‘캠퍼스타운’사업 위치도.

 

구로구(구청장 이성)에 캠퍼스타운 사업 일환인 창업까페를 개소한다.

서울시는 구로구 및 성공회대학교와 손잡고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년 창업을 돕는다. 또 관련 네트워크를 만들도록 제2거점공간(이하 창업카페)을 조성한다.

이 창업까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성공회대는 2017년 5월부터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 해 7월 학교 측의 투자를 통해 제1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스타트업 네트워킹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성공회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는 2017년부터 지역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창업교육과 창업동아리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소하는 창업카페는 그간 캠퍼스타운 사업의 교육을 통해 창업한 팀들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동아리,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아이디어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앞으로 창업카페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대학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상호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공회대학교의 캠퍼스타운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려 창업과 주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특색있는 사업 중 하나”라며 “이번에 개소하는 창업카페가 창업자들에게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모의 창업까지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해 창업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