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및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교육청... 학교급식 확대 협약식 개최
신원철 시의회의장 "예산 확보방안 논의 등 차질 없는 시행 돕겠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교육청과 함께 업무협약을 개최했다.(왼쪽 네번째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2019년부터 서울시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의회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교육청과 손잡고 ‘2019년도 전 자치구 고교 등 학교급식 확대 시행에 따른 입장 발표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서울시의회는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에 따른 서울시의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당초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은 내년까지 9개구 시범운영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25개 전 자치구로 전면 확대된다.

먼저 내년에는 320개 전 고교 3학년 학생 84,700명이 그 대상이며, 2020년도에는 2,3학년 학생으로, 21년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산은 서울시와 교육청과 자치구가 3:5:2 비율로 분담하기로 조율했다.  시의회는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시와 긴밀히 논의해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신원철 시의회의장은 “당초 9개구 시범실시로 논의가 진행됐으나, 자치구간 형평성 문제와 보편적 복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서울시 25개구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시의회가 제안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서울시의회 110명 의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서울시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시행돼 사회 공공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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