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관, 학’ 지역 공동체 의미 높였다

   

▲ 축제기간 중 대학 잔디구장에서 펼친 학과별 조구대회

   
▲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전문의용소방대 대원들의 안전교육.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는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제14회 으뜸문화 대학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대학생들이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지역 주민과 호흡하는 안전한 축제’로 구성돼,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높이는데 역점을 둔 것으로 역대 어느 축제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는 평이다.

각 학과별 체육대회 결승전을 시작으로, 김용태 국회의원 특강,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전문의용소방대 대원들의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으로 이뤄져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 됐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한국폴리텍대학강서캠퍼스 한건수 학생회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더 했고, 미니개그콘서트, 레이져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학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며 "그동안 빠듯한 학사 일정 속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대학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인배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회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인배 학장은 축사를 통해  "명분과 겉치레를 버리고 실리를 선택한 자랑스런 강서대학의 학생들이 조금은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끝이 없을 것 같지만, 인생은 반드시 노력한자의 땀을 배반하지 않는다. 앞으로 강서대학의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각자의 역할을 하는 날들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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