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우수구 수상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매년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2018년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구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각 분야별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오류2동과 수궁동에서 진행된 우수사례 현장 심사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구는 우수상 시상금 2,600만원을 자치회관 시설과 장비 개·보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우선, 오류2동에서는 ‘건강한 마을, 행복한 오류2동 만들기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어르신한글교실, 전통시장 화재 예방, 개웅산 정화활동 등 주민 스스로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수궁동에서는 ‘한여름 밤의 꿈, 수궁골 야외 영화제’가 눈길을 끌었다. 궁동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하절기 동안 열린 영화제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관내 학교와 주민 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이 더해진 주민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구 선정은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풀뿌리 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활용 ▲자치회관 행·재정적 지원 ▲기타 운영사항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에 걸쳐 1차 서면평가와 2차 우수사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구로구 자최회관에서 진행된 수궁골 영화제.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