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안관 55명 위촉하고 본격 활동 시작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갈수록 늘어나는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촘촘한 그물망을 갖추기 위해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안관 55명을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민 거버넌스를 확충해 생활 속 인재 및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올해 위촉된 안전보안관들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구와 함께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에 대해 안전신문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적극 신고하고 감시하게 된다. 
안전무시 관행은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적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구는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는 기존의 자율방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설된 안전보안관으로 하여금 인재와 관련된 분야를 대비하여 지역 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임명된 안전보안관들과 함께 생활 속 7대 안전무시 관행에 대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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