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인순)는 지난 4일 성북구민여성회관을 찾아 시설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구의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구민들 누구나 다양한 행사와 문화예술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성북구민여성회관을 꼼꼼히 살핀 후, 구민들의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도 가졌다. 

진선아 의원은 “문화 욕구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회관의 노후된 시설로 인해 구민들이 타지역으로 이동해 행사를 개최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며 “구민의 공연관람 수요를 충족하는 시설개선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윤정자 의원은 “현재 운영되는 교육문화프로그램들은 지역의 전문인력 부족과 프로그램 기획 예산을 별도로 세울 수 없는 구조로 인해 단순하다는 한계가 있다” 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성북구민여성회관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순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성북구민여성회관의  향후 운영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구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문화예술공연과 프로그램들을 참여할 수 있게 의회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