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경로당 대상 사용법 교육 및 안전점검도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화재사고를 대비하고자 재난 취약시설에 ‘화재 대피용 구조 손수건’을 총 4,000매 지원한다. 
구는 이달 중순까지 어르신들이 많이 이하는 구립경로당 46곳과 소방서 등에 밀봉된 상태의 해당 손수건을 배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대피용 손수건에는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연기를 막아주는 필터와 자연 추출성 특수용액이 포함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긴급 상황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사용법은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개봉하여 손수건 안쪽에 손을 넣어 코와 입을 감싸듯 사용하며 낮은 자세로 대피하면 된다. 
  
구는 일부 손수건은 비상시를 대비해 구에서 보관하며 재난사고발생시 현장에서 긴급 배부한다고 밝혔다.

또, 관내 200곳에 해당하는 경로당을 찾아 별도의 안전점검으로 전기시설 및 가스 설비 등을 점검해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재난상황에서 어르신들은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재난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 혹시 모를 재난상황에도 어르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서구에서 화재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계시는 경로당을 찾아 대피용 손수건을 전달하고 이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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