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기술과 건설, 운영 능력 등 모든 역량 결집

왼쪽부터 두산중공업 윤석원 부사장, 대우건설 김형 사장, 한전KPS 김범년 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 한전원자력연료 정상봉 사장, 두산중공업 나기용 부사장.

대우건설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한전KPS주식회사, 두산중공업과 체코ㆍ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에서 열린 ‘한-폴 원전포럼’에도 참석, 현지 원전시장을 파악하고 한국형원전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며 현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수주 영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체코ㆍ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해외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 대우건설 등 민ㆍ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체코는 신규 원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두코바니와 테멜린에 각각 1000㎿급 원전 2기 건설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총 4500㎿급 신규원전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 김형 사장은 “대우건설은 그동안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에 선도적으로 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축해 온 해외 인프라와 높은 인지도가 이번 신규 원전 수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원전 기술과 건설,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체코ㆍ폴란드 원전 수출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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