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선 7기 업무혁신과제 인사분야에 대한 개선안을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선 7기 업무혁신과제 인사제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찬성이 과반인 항목을 바탕으로 개선안을 도출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일하는 직원 승진 우대 ▲정기인사 전입내신제 도입 ▲서무주임제 시행 부작용 사전 예방대책 실시 ▲실적가점제 및 근무평정 개선 ▲동 근무 가점 폐지 ▲특정업무 담당 및 직렬 전보기한 조정 ▲직렬별 6급 정원 재조정 ▲당직근무 전담요원 확대 ▲여성공무원 희망자 숙직 근무 등 9개 제도가 포함됐다.

구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새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며, 우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구정발전에 기여하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인사제도 시행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보다 더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동시에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