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소외계층 위한 인공암벽타기, 당구교실 운영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관내 모든 청소년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이번에 운영되는 과정은 인공암벽타기와 당구 2개 종목이다.

청소년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모든 강습은 초보자 대상으로 진행되어 암벽등반과 당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도 쉽게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공암벽 프로그램은 4학년부터 신청 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 마감이다. 발산역 인근 실내 체육관에서 운영된다. 두 개 반 총 40명을 모집하며 A반은 오전 11시, B반은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교육한다.
또, 당구 프로그램은 중학생부터 역시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화곡4동 주민센터 인근 당구장으로, A반은 오후 1시, B반은 오후 3시에 시작하며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재미있게 주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서구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체육교실, 인공암벽 등반교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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