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워커협동조합, 기업 경진대회 서울시 대표로 참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에서 열린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으며, 전국 우수 마을기업의 성공요인을 공유하고 ․전파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우수 마을기업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대회에서 ‘어르신과 여성의 경제자립을 꿈꾸다’를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마을기업 인증과 사업개발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경력단절여성이나 어르신들과 일감을 나눠 수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인정 받았다. 

또, 환경교구 개발 등 품질 및 디자인 차별화로 다양한 고객취향에 맞춰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공정무역 매장 운영을 통해 사업영역 및 매출확장에 애쓰고 있어 기업성과 지속성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정 지역혁신과장은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과 판로가 취약한 서울지역에서의 이번 수상은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 도시형마을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을공동체와의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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