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메디 특구 사업 관련 최첨단 이대서울병원 내년 개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와 함께 미라클 메디 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이번에 개최된 '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식은 이대서울병원 건립에 따른 것으로서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일자리 창출 ▲의료관광 사업 발전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강서구와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민관 협치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 협의회와 의료 특구 축제 등 특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상반기 정식 개원 후 본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총 1,014병상 규모로 첨단 의료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설계 등 한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바꿀 새로운 형태의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을 표방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환자 전문 진료를 위한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도 함께 마련된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개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투자를 늘려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이번 사업에 대해 보다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 말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 왼쪽)과 노현송 서울시 강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특구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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