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민 주거비 경감 ‘디딤돌대출금리’ 인하
국토부, 서민 주거비 경감 ‘디딤돌대출금리’ 인하
  • 시사경제신문
  • 승인 2018.07.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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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로드맵’ 후속... 육아휴직자 대출 편의 제고
국토부는 디딤돌대출 금리를 16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에 따라 인하한다.
국토부는 디딤돌대출 금리를 16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에 따라 인하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디딤돌대출 금리를 16일 신규접수분부터 부부합산 연소득에 따라 0.1~0.25%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의 후속조치에 따른 결과다.
 
現 디딤돌대출 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과 대출기간을 고려해 연 2.25~3.15% 범위로 적용하고 있다. 국토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부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자는 0.25%p, 2천만원 초과 4천만원 이하의 자는 0.1%p 인하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 2천만원 이하자들은 2.25~2.55%에서 2.00~2.30%로 2천만원 초과 4천만원 이하자들은 2.55~2.85%에서 2.45~2.75%의 금리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자녀·장애인·고령자가구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 및 국토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이용가구인 경우에도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해 최저 1.60%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자에 대한 원금상환 유예제도도 대폭 개선해 운영 중이다. 그간 원금상환 유예제도는 연체가 발생한 상태인 경우에만 대출기간 중 1회에 한해 1년 이용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그러나 육아휴직자인 경우 연체 前이라도 대출기간 중 2회, 총 2년 동안 원금상환을 유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세대당 연간 12~28만원 절감돼 육아휴직자의 대출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