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다사랑행복센터서 명사 특강‘다문화아카데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를 초청해 한국생활 적응기를 들려 주는 다문화아카데미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2018 동대문 다문화 아카데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명사 특강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특강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티나는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과정, 처음 한국에 와서 문화 차이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어서 결혼이민자들이 흔히 겪게 되는 일들과 그 일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날 명사특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질 ‘다문화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밑거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결혼이민자들에게 자신의 한국생활 적응기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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