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포츠 클라이밍 인프라 구축
11월까지 학생과 성인 대상으로 암벽등반교실 운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완공한 응봉산 인공암벽공원 내 ‘속도경기벽’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속도경기벽은 폭 9m, 높이 16.75m 규모로 설치된 것으로서, 스포츠 클라이밍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장비사용법부터 체험위주 실기교육까지 흥미진진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한다. 전 과정 교육비는 무료이며, 단 보험료는 본인부담이다.
성인반의 경우 기수별 20명 모집에 10회차로 매주 월,목요일 19시에서 2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학생반은 7월과 8월 방학기간중 기수별 30명을 모집해 3회차(월,수,금), 4회차(월,화,목,금)로 나누어 12시에서 14시까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암벽등반은 평소 많이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해 투자시간보다 운동량이 높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해 여가활동이 부족한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인공 지형물에 몸을 실어 등반하는 전신운동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에서 실시한 암벽등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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