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된 취임식 및 세족식 계획은 연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수방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며 민선7기 구정을 스타트했다. 당초 2일 오전 11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취임식 및 ‘주민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예정했던 세족식은 연기를 결정했다. 

대신 문 구청장은 이날 오전 홍은1동 공사 현장으로 찾아가 홍은14재개발 구역 공사 진행사항과 인근 지역 주민안전 상태 등을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 
이날 간부 직원,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흙막이 시설 변형, 인접 도로 침하, 주변 구조물 균열, 배수시설 이상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시설물 안전 대책을 논의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도 ‘주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최고의 가치를 바탕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민선 7기 취임식을 전격 연기하고 위험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사진은 문석진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14일 지방선거 후 구정에 복귀하며 첫 행보로 위험시설물을 찾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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