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징검다리 진출입차단기 설치 시스템 강화 나서

 

구로구는 집중호우 시 하천의 수위상승으로 인한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자 하천재해 예‧경보 시스템을 강화한다.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도림천에 1개, 목감천에 5개의 문자전광판을 추가 설치하고, 안양천 징검다리에는 진출입차단기를 설치한다. 
 
자동경보시설을 통해 위험상황을 알리는 경보방송을 실시해 보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도림천 4개소, 목감천 3개소, 안양천 1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또, 문자전광판을 통해서는 수위와 위험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문구를 송출한다. 올해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도림천 총 7개소, 목감천 총 6개소가 가동된다.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 양측 입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진출입 차단기가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이외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하수시설물 준설, 가정 내 침수방지시설 점검 등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수해 예방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림천에 설치한 문자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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