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신여대와 함께 하는 생동감 있는 시간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청소년을 위한 모의법정 체험캠프를 오는 26일 성신여자대학교 수정캠퍼스에서 관내 중학생 30여명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모의법정 캠프는 지난해 5월 구와 성신여자대학교 입학처와의 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서, 업무협약서에는 학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참가하는 중학생들은 성신여대 법과대학 교수진 및 학부생들과 법학과 향후 진로 및 전망을 공유하게 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 전지수 박사가 강사로 나서 법정의 생동감 있는 실화를 소개하고 실제 법정의 모습을 재현한 무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판, 검사, 증인, 배심원 등 역할을 직접 수행해보면서 현장감 넘치는 진로 체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실제 재판 현장을 구현한 역할극 등을 체험해 봄으로써 향후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모의법정 체험캠프와 같은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더 자주 마련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성북구에서 진행한 모의법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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