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 뜻깊은 행사 마련

 

마포구는 제23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WithYou #WithBook' 행사를 진행한다. 
성평등과 여성인권 개선에 도서관과 책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에서는 화제의 작가 3인을 초청해 성평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북토크에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 작가와 워킹맘의 고충을 담은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의 저자 장수연 MBC라디오PD, 아이를 만나 새롭게 시작된 나날을 담은 일상웹툰 ‘어쿠스틱 라이프’의 작가 난다가 참여한다.
3명의 작가들은 가정, 학교. 직장 등 생활이 이뤄지는 모든 공간에서 나타나는 성차별 그리고 결혼, 육아 등을 주제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에 대해 함께 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7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마포중앙도서관 4층 자료열람실 북큐레이션 코너에서는 ‘책과의 블라인드 북 데이트’가 진행된다. 
편견 없이 책을 고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다. 도서는 전문기관과 미디어의 추천도서 그리고 마포중앙도서관 사서들의 추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작가 분들이 오시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 이번 행사가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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