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2일 주민과 정읍시 블루베리 수확 일손 돕기

 

송파구는 전라북도 정읍시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사업인 송두레(송파구+두레)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송두레 사업은 송파구자원봉사센터는 고령화와 인구 이탈로 인해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돕고자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읍, 포천, 가평 등에서 사과, 복분자, 오디, 산딸기 수확과 어촌일손 돕기를 진행, 총 5회 276명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에 참여 한 바 있다.

한편, 오는 22일 올해 첫 송두레 사업으로 주민 40여명이 함께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을 찾아가 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블루베리 수확을 함께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송두레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수확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농촌 주민과의 만남 등 마을탐방을 통해 농가의 애환과 우리 농촌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각종 농산물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촌을 찾아 송두레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도 밝혔다.
박찬옥 복지기획팀장은 “우리 주민들의 송두레 활동이 부족한 일손을 돕고, 도시와 농촌 간에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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