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이대앞 및 신촌 연세로 응원전 개최


서대문구는 러시아 월드컵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 오후 7시부터 이대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그때 2002 기쁨 나눔 다시 만들기’란 주제로 올 투게더 아시아(명예위원장 송해)가 주최하며 참여 시민들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스웨덴전 선전을 응원한다.

또한, 이날 저녁 9시인 경기 시작에 앞서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약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중계를 보며 거리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러시아 월드컵 두 번째 경기가 열릴 이달 23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는 서대문구가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시민들은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멕시코전 승리를 기원한다.
또한, 이날 토요일 자정에 시작되는 경기에 앞서 응원전과 함께 개그맨 박명수와 록그룹 트랜스픽션의 공연 등도 함께 한다.

구 관계자는 "4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월요일 새벽 4시에 시작됐던 알제리와의 경기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응원전이 펼쳐져 만 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했다."면서 "이번에는 주말인 토요일 자정(일요일 0시) 경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신촌 연세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자기 차량 이용자는 연세대학교 주차장에 유료 주차할 수 있다."고 안내햇다.

서대문구 이대 앞과 신촌 연세로에서 우리나라의 월드컵 1, 2차전 응원전이 잇달아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응원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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