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관내 기업 6곳 참가해 30여억원 수출계약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 마련해 서초경제 활성화 기여”

상하이에서 진행된 이미용회 박람회 현장.

 

서초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성과에 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푸동구 신국제전람센터에서 3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2018 상하이 미용박람회'에서 서초구 소재 6개 중소화장품 전문기업이 참가해 30여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구는 지난 2월 전문 인력과 정보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돕고자 공개모집 후 6곳을 선정한 바 있다.
구비 4,000여만원을 들여 부스임차료, 편도운송비, 통역비, 단체차량 임차비 등을 지원했으며, 상담 노하우 및 중국 수출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정보 제공 등 준비과정부터 종료시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전시관과는 다른 서초구만의 특색을 살린 부스 디자인을 별도 운영하여 중국은 물론 아시아 및 유럽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총 135건, 40여억원 수출상담 실적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순주환 지역경제과장은“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를 마련해 관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초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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