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어르신 대상 지역 축제 개최해 온 전건오 회장
지역 어르신 3000여명 참석·…자원봉사자 200여명 지원

공항컨벤션웨딩홀·더뉴컨벤션웨딩홀 전건오 회장이 28일 오후 3시부터 공항컨벤션웨딩홀에서 3000여명의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초청해 ‘2018년 강서 구민 나눔·섬김의 감사 잔치’를 개최하고 지역 내 효친사상을 널리 보급했다.

전건오 회장이 매년 개최해 벌써 21년째를 이어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6·13지방선거에서 각축을 벌일 각 정당 후보자들이 대부분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렸으며, 지역사회 인사들이 대거 자리하면서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원활한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과 공무원들이 행사장 인근의 질서유지에 힘썼고, 강서보건소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차를 대기시키기도 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 강서협의회 회원 160여명과 강서뿌리, 교통봉사대, 서울위너스라이온스클럽, 연세대학교 연세-강서리더스클럽 등에서 자원봉사로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감사 잔치에는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밸리댄서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고, 전건오 회장이 특별히 준비한 웨딩홀에서의 뷔페 식사와 작은 선물들이 제공됐다.

전건오 회장은 “세월이 흐를수록 경로와 효친사상이 퇴색되고 있어 안타깝다.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야말로 지금까지 가장 고생한 세대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따뜻함과 행복감을 느끼시기 바란다. 비록 1년에 한 번 개최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만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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