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지난 11일 성북구청에서 관계공무원 및 공사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풍수해 예방대책 및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성북구는 풍수해 예방대책 및 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을 관계공무원 및 공사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개최했다.
또, 구는 구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5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앞으로 5개월간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발생 시 각종 피해현황 점검 및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또, 교육 후에는 석관펌프장에서 풍수해 대책 안전기원제를 실시하고 김영배 구청장이 참석해 풍수해 안전대책 준비사항과 펌프장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는 등 안전기원 행사도 개최했다.

한편,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13개반으로 구성, 호우경보, 홍수주의보, 태풍경보 발령 등 비상근무 2단계 이상부터 운영된다. 2단계 발령 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지휘 하에 9개반 21명으로, 3단계 발령 시에는 구청장 지휘 하에 13개반 30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빗물받이 덮개 제거와 같이 조그마한 것부터 구민과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해에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풍수해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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