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불안 때의 평가변경이나 고금리를 노리고 외자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거주자의 예금에 대해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하는 것을 역금리라고 말한다.

1960년대부터 70년대초에 걸쳐 서독과 스위스 등이 외자유입 규제책으로 역금리 정책을 이따금 추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과잉 흑자국에 대한 제재조치로, 그 외화준비를 IMF에 예탁시켜 마이너스의 금리를 부과하려는 구상을 말하기도 한다. 이는 프랑스가 제안해 1973년 IMF 통화대강에 삽입됐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