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내 25개 중학생 대상 부서별 업무 체험 등


송파구는 청소년들의 직업 선호도가 높은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관내 25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교별 학사 일정에 맞추어 1일 체험이 이뤄지며, 8~10명의 소규모 그룹을 결성해 체험의 깊이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무원 직업체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송파구 주요 구정 현황과 소식 등을 살피고 이와 관련된 각 부서의 업무 특성을 교육받게 된다.
구는 전 부서의 일터를 개방하며 여권 신청과 가족관계등록, 부동산 취득세 부과 및 고지서 출력, 재해대책상황실 체험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대민업무 중심의 생생한 행정 현장과 학생들을 연결한다.
또, 송파구보건소 소속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와의 만남과 송파구청 내 방송국의 아나운서와 PD 체험도 지원해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직업체험 이후에는 일선 공무원과의 만남인 ‘멘토와의 대화’ 시간을 운영, 공직에 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활동 소감 등을 나눌 예정이다.
교육협력과 조숙자 팀장은 “직업체험이 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직업관 형성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송파구에서 개최된 공무원직업체험 모습.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