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드론 및 SNS 적극 활용한 대피계획 점검 나서


강서구는 오는 14일부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하고, 각종 재난상황에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 주목할 점은 현장훈련에 ICT 기술을 적극 이용해 수준을 높였다는 것이다. 드론을 활용하여 인근 교통현황을 파악하고 교통대란이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자와 교통대책반을 파견하는 한편 방화범을 색출에 나선다. 
또,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16일에는 유관기관과 함께 대규모 현장대응훈련을 진행한다.

초기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서울9호선운영(주), 군부대, KT,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13개 유관기관과 민간기업이 실시간으로 현장 정보를 공유하는 SNS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재난취약계층의 시각에서 대피방법 및 대응방법을 점검하기 위해 장애인단체가 이날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기간에는 현장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도 진행되며 훈련기간에는 보건소와 주민센터에서는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여러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만약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소방서에서 화재진압을 위한 초동조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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