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인재들만으로 구성된 집단에서 오히려 성과가 낮게 나타나는 현상을 일컬어 아폴로신드롬이라고 말한다.

경영학자가 우수 인재 집단인 이른 바 아폴로팀을 구성할수록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지만, 아폴로팀의 전반적인 성과는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례에서도 뛰어난 자들로만 구성된 조직은 정치 역학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 아폴로신드롬은 경영학자 메러디스 벨빈이 실제로 실험한 이후 그 내용을 담아낸 책 ‘팀 경영의 성공과 실패’에서 처음 도입한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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