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제3선거구 광역의원 재선 출마 선언
항공기 소음, 지하철 건설, 지역 발전 제시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지난 30일 6.13 지방선거 양천 제3선거구 광역의원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특히 신월동 지역의 ‘항공기 소음피해 해결’, ‘지하철 건설 등 교통문제 해결’, ‘목동에 비해 더딘 신월동 발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먼저 ‘항공기 소음피해 해결’을 위해 우 의원은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단순한 전기료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혜택을 위한 법률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하철 건설 등 교통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간 실무협의체를 통해 서부지역 광역철도 차량기지 문제를 해결하고, 신월과 당산을 연계하는 경전철 건설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재정사업으로의 전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목동에 비해 더딘 신월동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교육여건 개선, 재개발과 재건축, 사회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선 출마를 선언한 우 의원은 “철거민으로 이주해 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신월동에서 마쳤다”며 ““오래 살아왔던 것만큼 지역문제와 주민들이 원하는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 다시 한 번 시의원이 되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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