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많은 넓고 푸른 바다를 뜻하는 블루오션(Blue Ocean)이란 용어는 흔히 시장 가치가 높지만 경쟁자가 없거나 미약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비용절감 등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장 개척을 의미한다.

블루오션이라는 경제 용어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출간된 ‘블루오션 전략’이라는 저서에 소개되면서부터다. 당시 유럽경영대학원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의 공동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출간된 책이 바로 ‘블루오션 전략’이다.

보통 같은 시장, 기존 산업이라도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경영 전략을 의미하기도 하며, 독특하고 독창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으로 압도적인 기술 우위와 시장 잠식력을 일컫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보다 정확하게는 지금까지 시장에 없었던 새로운 소비자층을 발굴해 시장을 개척하면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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