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시아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 모집

지난해 강서구 무역사절단이 바르샤바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력이 있지만 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시아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업체 신청을 받아 오는 5월 1일부터 ‘2018 강서구 아시아 무역사절단’을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9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198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장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항공료, 숙식비 등 현지 체재비를 제외하고, 업체의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마케팅, 통역 지원 등 수출 상담과 관련된 제반 경비를 지원 받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및 컨설팅 등 사업 연계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마닐라를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업체는 ▲사전 시장동향 설명회 ▲종합수출상담 ▲심층상담 및 바이어 기업 방문 ▲산업시찰 및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하며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다양한 수출 경로를 모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10여 개 업체이며,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통해 5월 31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은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국가들이니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가 구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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