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동차 기술봉사... 60대의 차량 상대로 총 294건 정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지난 15일 지역 거주 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기술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한창훈)가 지역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서울정수는 지난 15일 지역 거주 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기술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과 재학생, 교원, 졸업생 및 정비업체 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0대의 자동차를 상대로 총 294건의 정비를 실시, 운행중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서울정수캠퍼스 자동차과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장애인을 위해 자동차기술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일 교환, 에어컨가스 충전 등의 차량 무료 점검과 응급조치 요령을 상담하는 등 차량유지ㆍ보수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사회활동을 통한 상호협력관계도 형성하고 있다.

한창훈 학장은 "자동차기술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에 대한 참된 의미를 깨닫고, 재학생과 졸업생간 친밀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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