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반 편성해 특별 복무점검 및 집중 감찰 돌입

영등포구 직원 청렴실천 및 선거중립 결의대회가 지난 2일 열렸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두 달 앞으로 다가 온 '6.13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16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감사담당관 직원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편성해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위반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구 소속 공무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청렴실천 및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갖고 청탁금지법과 공직선거법을 성실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구성된 감찰반은 구 본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및 현장부서를 대상으로 특별 복무점검 및 상시감찰에 나선게 되며, 중점 감찰사항으로는 △선거와 관련하여 공무원들의 위법한 선거개입 △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공직기강해이 행위 △부정청탁 행위 등이다.

경중 구분없이 엄중 조치되는 내용은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부패연루자 적발 시이다.
또 올해 처음 시행한 ‘청렴주의보 발령’을 통해 부정청탁금지법, 공직선거법, 공무원행동강령 중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할 사항을 안내하고 전직원이 청렴의지를 다진다. 

구는 지난 12일 ‘선거에서 공무원이 지켜야 할 기본자세 ’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제2018-8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으며, 각 부서 자체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권 감사담당관은 “선거기간 중 공직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감찰하고 청렴주의보 발령, 공직자선거법 위반사항 사례 안내 등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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